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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최초 무봉제 속옷을 도입한 속옷 제조업체 ㈜영이너폼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이다. 지난 2004년 개성공단의 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여서 제품생산이 이루어졌다. 속옷 제조기업 ㈜영이너폼은 지난 2007년 개성공단을 분양 받아 2008년부터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. 2015년도에는 무려 100억 원 이상의 매출 달성 등 회사는 경제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
개성공단기업협회 부회장 겸 ㈜영이너폼의 이종덕 대표는 “개성공단은 남북의 화합, 평화 측면과 아울러 경제적인 효과에도 주목해야 한다”이어 “개성공단을 시작으로 남북 경제 교류가 이루어지면 일자리 문제의 큰 부분을 해소할 수 있다. 중국 제품과 비교했을 때 품질경쟁력, 가격경쟁력 부문에서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”라고 전했다
“개성공단이 가동할 때는 중국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지녔고 품질 또한 우수하다. 이것이 바로 개성공단의 힘이라 생각한다. 남북이 경제 교류를 재개하면 이는 곧 한반도의 힘이 되는 것이다” 라고 개성공단이 지닌 의미를 강조했다. 그러나 지난 2016년 개성공단이 폐쇄된 이후로 대부분의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상화에 힘을 쓰고 있다
㈜영이너폼의 이종덕 대표는 “세계적으로 개성공단만큼 경쟁력 있는 곳은 없다. 개성공단 입주기업은 남한에서 원부자재, 사무용품, 및 식자재 등을 조달하여 국내 기업과 유기적으로 성장을 이룰 수 있다”라며 개성공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
“개성공단에서 상품을 생산해 해외에 수출하는 것이 참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. 남북이 힘을 합쳐 만든 언더웨어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입히는 것, 이것이 작은 통일의 시작이 아닐까요?”라고 ㈜영이너폼의 이종덕 대표가 전했다
한편 속옷 제조업체 ㈜영이너폼은 고양, 대전, 부천 등 한국을 비롯하여 베트남에도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. 생산된 제품은 월마트, 타깃과 같은 글로벌 유수 해외파트너를 통해 미국과 유럽, 대만, 베트남 등 전 세계 각지에 유통되고 있다
HANMIR Write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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